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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 1,004
작성일 : 2016.02.22 10:25
작성자 : 관리자

큰바위가 작은 바위가 되기 위해 

세월의 모진 풍파를 견뎌 오듯

이 작은 조각이 모여

인간의 삶을 보호하고 아늑하게 펼치는 작은공간의 보호막

삐쭉빼쭉한 날카로움을

그보호막의 행복을 위해 안으로 삭이며 기꺼이 한 몸을 맡긴다.


세월이 흐름이야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변화되지만

그래도 본연이 타고난 색깔은 세월의 흐름에 더 진한 색깔으로 변하고

인고의 삶도 그리 진하게 변하리.

맘과 맘을 이리 잘 정돈되어

살아가는 모습이

참 아름답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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