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녕하세요
월선농어촌인성학교 사무장 박성준입니다
오늘은 11월의 시를 가지고 왔습니다
11월에 - 이해인 -나무잎에 지는세월 고향은 가까이 있고 나의모습 더없이 초라함을 깨달았네 푸른계절 보내고 돌아와 묵도하는 생각의 나무여영혼의 책갈피에 소중히 끼운 잎새 하나 하나 연륜 헤며 슬픔의 눈부심을 긍정하는 오후 햇빛에 실리어오는 행복의 물방울 튕기며 어디론지 떠나고싶다
조용히 겨울을 넘겨보는 11월의 나무위에 연처럼 걸려 있는 남은 이야기하나 지금아닌 머언 훗날 넓은 하늘가에 너울대는 나비가 될수있을까 별밭에 지는 세월 나의 원은 너무커서 차라리 갈대처럼 여위어간다11월에 - 이해인 -
[출처] 11월의 시 11월에 이해인 좋은시|작성자 된장이랑꿀이랑
한번보다가 너무 좋아서 한번 가지고 왔습니다
한번 읽어 보시고 사랑방에 자유게시판에 글를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